지난 도민 생활체전이 속초에서 열려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모든 관계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로 근래 보기드문 속초의 활력을 볼수 있었기에

앞으로의 스포츠 마케팅에 많은 참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속초의 활기찬 모습에 크게 감명도 받았고,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한 미소로 봉사하는 자원봉사들과 생활 체육인들,

생활체육  직원, 시 공무원들 모두가 참으로 많은 수고를 하였기에

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첫날 간만에 중 1짜리 딸을 태우고  등교를 시키고자 엑스포장으로 지나치는데

많은 게이트볼 선수들이 운동장을 메우고 있는것을 보고는  딸아이 왈 " 속초가 살아 있는것 같은데.."

그말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경기후에는 교동 먹거리촌과 장사동 횟집들이 문전 성시를 이루어

신나게 써빙 하는 모습에도 기분이 좋았고, 설악동  어느 상가 주인께선

" 장사가 안되드라도 이렇게 항상 사람들이 북적 거리면 참 좋겠다" 는 말씀엔

설악의 현주소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일요일(7일)엔 제1회 설악배 전국 장애인 휠체어 대회가 열렸는데

관심이 많이 결여돼 있었지만 그나마 국회의원님,시장님, 시의회 의장님과  일부의원님,

도의회의원님, 생활체육 회장님이 개회식에 참석하시어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지체 장애인협회 회원들은  전날밤을 꼬박 새우며 애쓰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담당 공무원도 함께 애써 주심에 참 사랑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속초의 스포츠 마케팅 측면에서 볼때 이와같이 성황리에 모든 시민이

경제적 효과를 체감하는 방향설정이 중요하다 생각하며,

이 모든 대회를 위해 애쓰신 모든 관계자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름: 진주화      등록일: 200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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